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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엄마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시흥 예약 가격 24개월 미만 무료

by 행복한뚜지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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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저희 19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온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시흥점으로 다녀왔습니다. 24개월 미만 아기들은 입장료가 무료인 곳이라서 저희 아기가 신나게 놀고 오자는 마음보다는 한 번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19개월인 저희 아기도 너무 잘 놀 수 있는 곳이었어서 결과적으로는 3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꽤 만족하면서 놀고 온 곳이 되었습니다. 

 

 

 

혹시 바로 제가 다녀온 곳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셔서 홈페이지 먼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4월 이벤트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기본 2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잘 놀다 보니 2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4월 이벤트 중 하나인 워너두 카페에서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연장해 주는 이벤트를 이용해 3시간을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식사도 가격과 맛, 구성 모두 만족이었어요! 어렵지 않게 이벤트 참여가 자동으로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수증 잘 챙겨주세요.)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기본 정보

기본적인 가격과 지도 안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어른 2명과 19개월 아기 기준으로 2만2천원을 결제하고 입장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해 저는 사진으로 등본을 찍어가서 보여주었습니다. 입장권은 기본 2시간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 요금은 10분당 성인은 500원, 아동, 청소년, 영유아는 1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은계호수공원 근처네요. 저희는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평소 자주 가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근처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익숙하게는 키즈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키즈카페보다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아이들이 놀이로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여자 화장실 내부에 있었던 액자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예약과 주차

오픈 초기에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타임마다 인원을 제한해 입장객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고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체 인원 예약은 필요합니다.) 주차는 퇴장할 때 차량 번호를 이야기하면 무료 주차 시간을 적용해 주시는데 저희는 4시간을 적용받았었습니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다양한 체험과 놀이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안에는 정말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이 많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중 저희 아기가 제일 좋아했던 미니 스포츠 체험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농구 코트와 축구 코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크기가 큼직해서 더 좋았습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어린 영유아 아이들도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낮은 키의 농구 골대와 단단한 축구공 대신 큰 소프트볼로 구성해 놓은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아래 사진들에서 보이는 스크린은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픽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비행기가 슝 날아가고 플라밍고를 터치하면 하트가 펑펑 터지는 귀여운 모습에 저도 신나서 같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가이드 맵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입구에는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가이드 맵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티켓 발권 후 계단을 내려오면 제일 먼저 거대한 공룡 뼈 모형이 입장객을 반겨 줍니다. 아이들은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 공룡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감탄사를 날리며 신나게 내려오더라고요.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워터 레이싱

아이들이 직접 레고로 배를 만들어서 물에 띄워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레고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를 수도 있고, 놀이를 통해 물의 부력이나 물의 흐름 같은 과학을 익힐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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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 아이

엄마랑 아빠도 신났던 '불스 아이'입니다. 들어가면서 고글과 총을 하나씩 챙겨서 들어갑니다. 총알을 장착해 스크린에 나타나는 괴물들을 향해 사격하는 놀이 공간입니다. 실감 나는 화면과 함께여서 그런지 괴물들을 물리치는데 엄마 아빠도 진심이 되어 신나게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글을 쓰고 진지하게 총을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편백 나무 체험과 정글짐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편백 나무가 가득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편백 나무 위에 닭들이 엄청 많이 누워있고 병아리도 있어서 아이랑 여기서도 꽤 오래 놀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정글짐도 규모가 커서 코스들을 한참 돌고 돌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재미있었는지 집에 가려고 하니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들어갔다 나온 곳이 정글짐이었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공룡과 사진 찍기 체험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내에 있는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안내 방송으로 잠시 후 공룡과 사진 촬영이 있다고 하여서 저희도 줄을 섰습니다. 소리도 내고 움직이는 공룡이 무서웠는지 아이가 저를 꽉 안더라고요. 저희 아이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공룡이 리얼하게 잘 움직여 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낚시 놀이터

어느 키즈카페를 가도 낚시 놀이는 기본으로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의 낚시 놀이는 규모가 다릅니다. 큰 아이들은 엄청 큰 배에 올라가서 직접 낚시를 할 수 있고, 저희 아이처럼 작은 아이들은 큰 배 옆에 낚시터가 또 있어서 아이들끼리 엉키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집중해서 낚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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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의 낚시 놀이가 특별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물고기들 사이에 페트병도 같이 있어서 바다에서 건진 페트병은 따로 분리해서 버릴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설치해 둔 것입니다. 물고기 친구들은 바다로 돌려보내주고, 바다에 있으면 안 되는 페트병은 건져서 분리함으로써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열심히 페트병을 주우면서 좋아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워너두칠드런스뮤지엄

 

 

 

큰 아이들이 주로 낚시 놀이를 하던 워너두 배는 모양도 색깔도 멋집니다. 배 위에서 낚시하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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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스케치

요즘은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종이를 스캔해서 화면에 띄우는 것이 어딜 가나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에서 스케치를 화면에 띄우는 방식은 좀 특별했습니다. 이전에 제가 봤던 다른 곳에서는 스캔한 그림 그대로를 2D처럼 종이 느낌으로 띄워 주었다면 여기 매직 스케치에서는 3D느낌으로 건물을 뚝딱뚝딱 지어주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내가 색칠한 대로 건물이 스크린 속 마을에 뚝딱 세워지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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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색칠하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19개월 아기입니다. 아직은 색칠하는 것보다 크레용 자체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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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처음 가이드 맵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많은 놀이와 체험 공간들이 더 있습니다. 추가로 현금을 넣고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기계도 있고 파티룸도 2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 한 곳에 기저귀 갈이대와 전자레인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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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유명한 테마파크인 칠드런스 뮤지엄을 한국에 도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어린이 박물관으로 꼽히기도 한 유일무이한 시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 엄마들 사이에서는 그냥 키즈카페라고 불리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와서 경험해 보니 정말 다른 키즈카페처럼 그냥 놀기만 하는 공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놀이형 체험공간으로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을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엄마가 행복한 육아 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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