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사전예약 매주 월요일 휴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전쟁기념관에 다녀온 후기 사진들과 정보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전쟁기념관은 남편과 연애시절 전시를 보기 위해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아기를 낳고 이제는 어디를 가나 아기 위주로 갈 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다시 전쟁기념관에 오게 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쟁기념관에 어린이박물관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18개월 아기와 함께 날이 좋은 때 다시 찾아왔습니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기본 정보

서론이 길었죠?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아셔야 할 정보는 어린이 박물관은 예약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전회차 예약이 완료된 시점에서 방문해 인포메이션의 직원에게 여쭤보았더니 바로 다음 회차 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도 찾아보니 웬만하면 현장에서도 바로 관람 가능하게끔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어린이박물관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전 10시부터 각 회차마다 50분씩 관람 시간이 주어지고, 마지막 회차는 5시입니다. 개관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저는 현장에서도 관람이 가능했지만, 그래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관람 방법이겠죠. 예약은 아래 이미지 누르고 다녀오세요.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 주차 팁

어린이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쟁기념관 정문으로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의 주차장을 지나쳐서 쭉 앞으로 직진을 하다 보면 오른쪽 어린이박물관 쪽으로 길을 꺾어 쭉 들어오시면 막다른 길인데 그 옆의 주차공간이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어린이박물관 관람 시작

저희 집 18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온 어린이 박물관 관람 후기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람 시작 전에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시설은 물품보관함과 수유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어린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작은 도서관도 있어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아이들과 책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기도 책 읽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책이 있는 시설을 보면 꼭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나마 앉아서 책을 보고 갑니다. 

 

 

 

 

놀이시설, 체험시설이 많아요

책 읽는 곳 바로 옆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러 가는 길에 귀엽게 동물 친구들 얼굴도 있네요. 어린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할 만한 색칠놀이도 있고 직접 만지고 지나다닐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관람 내내 신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전쟁의 역사를 다룬 어린이박물관

전쟁기념관 안에 있는 어린이박물관답게 박물관 곳곳에 전쟁 역사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 아기는 아직 너무 어려서 아래 사진처럼 그저 종이비행기를 접어 구멍에 넣기만 하는데, 좀 큰 아이들은 종이에 참전용사들에게 편지를 적어서 비행기로 접어 열심히 날리기도 하더라고요.

 

 

 

크고 폭신폭신한 블록들로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 수도 있어요.

 

 

 

다양한 주제 전시

전쟁 때 도움을 준 동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저희 어른들에게도 생소한 내용이 많았고, 아이들에게는 동물의 일부를 보여주도록 전시한 그림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도록 다양하고 다채롭게 전시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전쟁 속 무기 이야기

전쟁 때 실제 사용했던 무기들도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직접 성벽을 쌓아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쟁 영웅 이야기

고구려 을지문덕, 신라 김유신, 조선 이순신 등 전쟁 영웅들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해주는 방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저희 아기는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 방에 들어가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하신다면 어린이 박물관 밖 광장이 아주 넓고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내 전시만으로도 알차게 50분 관람시간 꽉 채워서 아주 열심히 구경하고 체험하고 와서 저와 저희 아기는 너무 만족했던 용산 전쟁기념관 어린이 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앞으로 몇 번은 더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던 장소였습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즐거운 육아, 즐거운 나들이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