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다시 모인 이카리스의 선택

이터널스

 

 

 

다시 모인 이터널스

결국 일행은 인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드루이그'를 설득시키려고 아마존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데비안츠'의 습격이 시작되고, '길가메시'의 능력을 흡수한 '크로'가 인간형으로 변하게 된다. '길가메시'의 장례를 치러주고 난 뒤 그 모습을 본 '드루이그'가 '이터널스'에 동참하게 된다. 다음으로 '파스토스'까지 일행에 합류시켜 이라크에 묻혀있던 우주선 '도모'로 복귀하는데, 우주선 안에는 '마카리'가 있었다. 이렇게 다 모인 '이터널스'는 지진이 '셀레스티얼'이 깨어날 신호임을 감지하고 지구를 지킬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파스토스'가 '이터널스'의 힘을 한 명에게 집중시키는 '유니마인드'란 증폭기를 만들어 '드루이그'가 '셀레스티얼'을 정신 조종으로 재우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카리스의 선택

다시 과거. '에이잭'은 죽기 전부터 '이머전스'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카리스'에게 리더 자리를 맡기기 위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놨었다. 원래 '에이잭'도 인간에 대한 생각이 없었으나 생각이 바뀐 계기는 '타노스'가 전 우주 생명의 절반을 쓸어버렸으나 인간들이 힘써서 우주를 돌려놓는 모습을 보고 지구인들이 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이카리스'는 '에이잭'을 알래스카로 부르는데 그 곳에는 '이미전스'가 시작되면서 지구 핵 온도가 올라가 얼음이 녹아서 동면에서 깨어난 '데비안츠'들이 있었다. '이카리스'는 '에이잭'이 '아리솀'을 배신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에이잭'을 '데비안츠'에게 던져 버린다. 그때 '크로'에게 능력을 흡수당하고 죽게 된 것이다. 모든 일행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카리스'는 일행을 떠나고 '스프라이트'도 그를 따라간다. '세르시'가 이전에 '데비안츠'를 나무로 바꾼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파스토스'가 플랜B로 '셀레스티얼'을 돌로 물질변환하는 계획을 세운다. 비록 '드루이그'나 '세르시' 개인의 힘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자신이 만들 팔찌로 '이터널스'의 코스믹 에너지를 한데 모아 '유니마인드'를 만들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파스토스'는 '에이잭'에서 '세르시'로 전해진 황금색 구체로 '셀레스티얼'과 코스믹 에너지를 연결할 수 있고 이것이 '이터널스'간에 가능하다고 해석하여 이를 '세르시'에게서 빼내 '유니마인드'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계획을 실행하려는 이때, '이카리스'가 나타나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터널스' 네명의 난전 중 갑자기 난입한 '크로'는 동굴 속에서 '테나'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크로'의 촉수에 포박당하고 능력을 흡수당할 뻔 하지만 '길가메시'의 기억하라는 유언에 정신을 차린 '테나'가 '크로'를 베어 죽이는데 성공한다. '티아무트'로 향한 '세르시'는 '스프라이트'의 공격을 받는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드루이그'가 다시 나타나 '스프라이트'를 기절시킨다. 몸을 일으킨 '세르시'는 '티아무트'의 손바닥으로 돌진하여 돌로 만드는 계획을 실행한다. '이카리스'는 일대일 상황에서 '세르시'를 죽이려 하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결국 '세르시'에게 힘을 빌려준다. '이터널스'의 힘을 받은 '세르시'는 다시 물질 조작 능력을 쓰기 시작한다. 결국 '티아무트'는 머리와 손 일부만 나온 채 완전히 석화되면서 지구의 평화가 지켜진다.

 

'이카리스'는 태양으로 돌진하고, '세르시'의 남은 힘으로 '스프라이트'는 인간이 된다. 그렇게 '테나', '마카리', '드루이그'는 이 악순환을 막을 방법으로 다른 '이터널스'를 찾기 위해 지구를 떠나고, 남자 친구가 있는 '세르시'와 남편과 아들이 있는 '파스토스', 직업이 있는 '킨고'는 지구에 남는다. 하지만 얼마 후 지구의 하늘에 빛 6개가 비치면서 구름이 있던 하늘이 걷어지며 '아리솀'의 얼굴이 나타나 '세르시', '킨고', '파스토스'를 데려간다. '아리솀'은 나중에 심판하러 온다는 말을 남기면서 블랙홀 같은 텔레포트 안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세르시'와 함께 있다가 놀란 '데인'은 혼자 남겨진 채로 무언가를 결심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