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1996년. 해안가에서 조깅 중이던 누군가가 쥬만지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가져온다. 집에서 아들에게 건네주고 아들은 쥬만지를 열어보지만 누가 요즘 보드게임을 하냐며 아무 곳에나 던져둔다. 그날 밤, 게임에 변화가 일어나고 쥬만지는 비디오 게임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현재. '스펜서'는 한창 게임을 하던 중 '프리지'한테 문자를 받는다. 한편 SNS 중독인 '베서니'는 모닝셀카를 업로드하는 중이다. '스펜서'는 '프리지'를 만나 대신해온 숙제를 건네준다. 그러고는 '프리지'가 여자 친구의 차를 타고 가버린다. 시험시간 중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던 '베서니'는 방과 후에 남게 된다. 다음은 체육시간. 사교성이 없는 '마사'는 짝을 찾기 힘들어 수업 참여를 거부하다가 마찬가지로 방과 후에 남게 된다. '스펜서'와 '프리지'도 부정행위 한 것이 걸려서 방과 후에 남게 된다. 그렇게 모인 네 아이들은 벌로 스테이플러 침을 다 빼내야 하는데, '스펜서'와 '마사'는 열심히지만 '프리지'는 놀고 있고, '베서니'는 여전히 핸드폰만 하고 있다. 그때 '프리지'가 게임기를 발견하고 심심한 아이들은 게임을 시작한다. 캐릭터 하나는 안 골라지고,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 남은 캐릭터를 고른다. 게임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모두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갑자기 정글 속에 있는 '스펜서'가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다른 캐릭터의 아이들이 하나둘씩 떨어진다. 모두 게임 속에 들어왔음을 알게 되고, 각자 손목에 있는 문신을 발견한다. 그때 갑자기 하마가 나타나 '베서니'를 잡아먹고, 곧 다시 하늘에서 '베서니'가 떨어진다. 사방에서 하마가 나타나고 도망가던 친구들은 NPC의 차에 타서 게임 설명을 듣는다. '브레이브 스톤' 박사의 숙적 '반 펠트'가 쥬만지의 재규어 석상에 꽂혀있는 보석을 찾아 이를 빼내자 '반 펠트'는 동물을 부릴 수 있게 되었고 쥬만지에는 저주가 깔린 것이다. NPC가 이 보석을 '반 펠트'에게서 훔쳐 왔으니 플레이어가 보석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고 쥬만지를 외쳐야 게임을 떠날 수 있다고 한다. NPC는 '스펜서'에게 지도를 주며 빠진 조각을 찾으라 하는데, '스펜서'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종이이지만 '베서니'에게는 지도가 보인다. 아이들은 캐릭터별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각자 캐릭터 정보를 확인한다. 그때 '베서니'는 지도에 변화가 생겼음을 알아차리고, 갑자기 누군가 공격해오자 모두 도망을 친다. '스펜서'가 부메랑으로 악당들을 처치하고 다시 도망가기 시작한다. 일행은 절벽에 도착해 뛰어내린다. 그런데 '마사'가 총에 맞았고 곧 사라지더니 다시 하늘에서 떨어지며 나타난다. 문신이 목숨 개수임을 알게 된 친구들은 다시 길을 떠난다. '반 펠트'도 '브레이브 스톤'이 왔음을 알아차린다.
게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마사'와 '베서니'는 대화를 하던 중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반대로 '스펜서'와 '프리지'는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며 다투는데 그러다 화가 난 '프리지'가 '스펜서'를 절벽으로 밀어 '스펜서'의 목숨 하나가 깎이게 된다. 시장에 도착한 일행은 빵을 사 먹던 중 '프리지'가 실수로 케이크를 먹으면서 '프리지'의 목숨도 하나 잃게 된다. 그때 한 아이가 나타나 일행을 어딘가로 데려가는데 바구니 안에는 독사가 있다. 갑자기 '베서니'가 뱀과 눈싸움을 하는데 '프리지'는 이빨을 뽑아야 한다는 걸 알아차린다. 바구니 안에는 코끼리 석상과 메시지가 있다. 다음 코스로 가던 일행은 악당들을 마주치고 위기에 처하나 그때 누군가가 연막을 터뜨리고 이들을 구해준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자신의 은식처로 데려간다. 그는 이미 선택된 플레이어로, 영화의 오프닝 장면에서 요즘 누가 보드게임을 하냐며 투덜댔던 아들 '알렉스'였다. 다음 단계는 탈것을 훔치는 건데, '알렉스'는 두 번 실패해 목숨이 하나밖에 안 남았다. '알렉스'까지 모든 플레이어가 전부 모인 일행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마사'가 경비병들에게 작업을 거는 동안 나머지가 몰래 들어가 헬기를 훔치기로 하는데, 의기소침한 '마사'에게 '스펜서'가 용기를 준다. '프리지'는 '스펜서'에게 마사가 너를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스펜서'와 '프리지'는 '알렉스'와 대화하던 중 '알렉스'가 20년 동안 게임 속에 갇혀있었고 실종된 흉가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알렉스'는 이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그때 '마사'가 경비병을 꼬시기 시작하고 친구들도 잠입을 시작한다. 갑자기 어디선가 노래가 시작되고 '마사'는 댄스 배틀 기술을 시전한다. 멀리서 '반 펠트'의 부하들도 오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멘탈이 부서진 '알렉스'를 독려하고 다 같이 헬기를 타고 탈출하지만 총알에 맞은 헬기가 고장 나면서 헬기가 위로 뜨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코뿔소 떼가 몰려오고 '스펜서'가 직접 손으로 고장 난 부품을 고친다. 무사히 탈출한 기쁨도 잠시 '알렉스'가 모기에 물려 쓰러진다. '베서니'가 인공호흡을 하자 '알렉스'의 숨이 돌아오고 '베서니'의 목숨 문신 하나가 지워진다. 한편 '마사'가 혼자 있는 '스펜서'를 찾아오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눈다. 드디어 일행이 마지막 관문에 도착하고, '스펜서'는 '프리지'에게서 보석을 돌려받는다. '스펜서'는 용기 내 혼자 나서다가 다람쥐를 보고 놀라 나무에서 떨어지며 목숨을 하나 잃는다. 그때 '반 펠트'의 부하들이 나타나고 일행은 새 작전을 시도한다. '마사'가 댄스 배틀을 하던 중 오토바이에 끌려가자 '스펜서'가 이를 구하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석상으로 간다. '베서니'는 재규어에게 습격을 당하고 '프리지'는 코끼리와 친구가 된다. '반 펠트'가 '베서니'를 인질로 잡고 친구들을 막아서는데, '프리지'가 코끼리를 타고 나타난다. '마사'가 보석을 가지러 가는데 보석이 독사들에 둘러싸여 있다. '마사'가 보석을 취하자 '반 펠트'가 다시 나타나 보석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독이 약점인 '마사'가 독사에게 물리고 목숨을 잃는 선택을 한다. 그때 석상으로 향하고 있던 '스펜서'가 하늘에서 보석을 갖고 떨어지는 '마사'에게서 보석을 건네받고 마침내 재규어 석상에 보석을 꽂는 데 성공한다. 게임을 성공한 이들에게 NPC가 와서 이들과 악수를 하자 한 명씩 사라진다. 학교로 돌아온 친구들은 '알렉스'를 찾으러 가고, 게임을 시작했던 시절로 돌아갔던 '알렉스'가 어른이 된 모습으로 친구들을 맞이한다. 다음날 등굣길에 다시 만난 친구들은 반갑게 인사하고 '스펜서'와 '마사'는 게임에서 못다 한 키스를 이어한다. 그때 어디선가 다시 둥둥 소리가 나고 쥬만지 게임이 부서지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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